도쿄역, 니혼바시 야키니쿠 맛집 이즈미노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본에 가면 무조건 먹어야 하는 야키니쿠 맛집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날은 새벽부터 일어나 디즈니랜드 오픈런을 하고 신나게 놀다가 저녁으로 이즈미노를 방문했는데요!

깨알 디즈니랜드 사진입니다 ^^

 

도쿄역 - 디즈니랜드 - 니혼바시역 가볍게 2만보를 넘기고 힘든 몸을 이끌고 간 야키니쿠 맛집 "이즈미노"

원래는 "야키니쿠 혼마"를 가려고 했지만 숙소랑도 거리가 멀고 너무 힘들 것 같아 급하게 하루 전 이즈미노로 결정했습니다.

구글맵 웹사이트 링크로 들어가 쉽게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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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노

 

무려 구글 평점 4.9

 

한국 사람들에게 이미 많이 알려진 "츠지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류메이칸 도쿄 호텔에서 묵고 있었기 때문에 정말 가까웠습니다.

 

이렇게 지하에 위치하고 있고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와서 그런지 문 앞에 저렇게 한국말로 쓰여져 있기도 했습니다.

 

가게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숙성된 고기들과 여러 종류의 사케들과 음료수들이 보입니다.

 

저희는 예약을 할 때 테이블 자리로 부탁한다고 요청을 해서 안내받고 앉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생맥주와 대나무 코스 8,800엔으로 시켰고 기본찬으로는 콩나물 무침과 김치 그리고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소스로는 야키니쿠와 잘 어울리는 특제 소스 2가지, 소고기 하면 빠질 수 없는 와사비와 유자소금이 같이 나왔습니다.

 

 

우설과 갈빗살이 나왔습니다.

고기 퀄리티가 매우 좋았고 직원 분이 고기를 가져다주실 때마다 어느 부위인지 소개해주십니다.

 

양념된 우설을 먼저 구워주고 

 

가장자리에서 구워야 하는 두꺼운 우설을 구웠습니다.

사실 직원분이 다 구워주시고 먹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저희가 직접 다 구워서 먹었습니다

고기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고기가 나올 때마다 어느 부위라고 일본어로 한번 한국어로 한번 소개해주셨는데 까먹었습니다 ㅎㅎ

아무튼 나오는 고기마다 정말 퀄리티가 좋았고 맛있었습니다

절대 한국에서는 먹어볼 수 없는 고기 맛!

왜 구글 평점이 그렇게 좋은지 이해가 되는 맛이었습니다

 

스키야끼처럼 나왔던 고기..

이건 직원분께서 직접 구워주십니다

저 양념이 고기 사이사이에 잘 배어있고 노른자에 푹 찍어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원래 저는 생 노른자를 별로 안 좋아해서 잘 안 찍어먹는데 아주 푹 담가서 먹었습니다.

 

양념된 호르몬 구이들도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사골국

소고기만 계속 먹어서 살짝 느끼했었는데 이 국물 하나로 다 내려갔습니다.

정말 깊은 맛이 나고 안에 밥도 살짝 말아져 있어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유 푸딩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고기 퀄리티도 너무 좋았고 직원도 너무 친절해서 아주 좋았습니다

 

도쿄역 근처에서 야키니쿠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