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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카페

서촌에서 만나는 프랑스 감성, '오쁘띠베르'

by tastetalesstory 2025.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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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의 아늑한 골목을 거닐다 보면, 마치 유럽의 작은 카페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오쁘띠베르(AUX PETITS VERRES)'를 만나게 됩니다.

이곳은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 1의 준우승자이자 '성시경의 먹을텐데', '흑백요리사'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박준우 셰프가 운영하는 디저트 카페로, 유럽의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오쁘띠베르

'오쁘띠베르'는 프랑스어로 '작은 잔들'을 의미하며, 낮에는 커피와 디저트, 저녁에는 와인과 맥주 등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유럽식 카페를 지향합니다.


위치 및 영업시간

 

 

 

12:00 ~ 21:00 (L.O. 20:30)

화요일 정기휴무


카페 내부 인테리어

카페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사진은 찍어오지 못했지만 2층은 옥탑방 느낌의 인테리어와 톤다운된 조명으로 와인 한 잔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오쁘띠베르

1층 내부 모습입니다. 앉아서 디저트를 먹고 있었는데 저렇게 꽃 한 송이를 꽂아서 테이블마다 놔주셨습니다.


오쁘띠베르 메뉴

오쁘띠베르의 메뉴는 박준우 셰프의 섬세한 손길이 담긴 다양한 종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레몬타르트와 피낭시에 가르니 피스타치오는 오쁘띠베르의 대표 메뉴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음료 메뉴 또한 다양하여 커피부터 와인, 맥주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낮 시간대였는데도 디저트와 와인을 시키는 사람들이 꽤 있었고, 외국인들도 많이 찾아와 디저트와 와인, 맥주를 많이 시켰습니다.

찾아보니 12시부터 17시까지는 해피아워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다크 초콜릿 슈와 피낭시에 가르니 피스타치오와 커피를 시켰습니다.

다크 초콜릿 슈는 겉에 있는 초코가 굉장히 쫀득한 식감을 가지고 있고 안에는 꾸덕한 초코크림이 가득 차있었습니다.

슈 반죽도 일반적인 반죽이 아닌 느낌?

 

다크 초콜릿 슈를 한 입 먹고 커피를 먹으면 너무나도 잘 어우러졌습니다.

피낭시에 가르니 피스타치오도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고소한 피스타치오의 맛과 피낭시에의 촉촉한 식감으로 입안을 즐겁게 해 줍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기 때문에 저녁 시간 때에 가면 몇몇 디저트들이 품절되어 있습니다.

오쁘띠베르

이건 다른 날 저녁 갑자기 디저트가 먹고 싶어 집에 가기 전 포장을 했습니다. 저녁 시간에 가니 디저트가 많이 품절되어 있어 마지막으로 남은 디저트들을 다 쓸어왔는데요.

초코타르트, 미니 바닐라 에끌레르, 피낭시에 가르니 바닐라입니다.

디저트 3개 모두 너무 맛있어서 가족들과 순삭 해버렸습니다.

 

서촌에서 유럽의 감성을 느끼면서 특별한 디저트와 음료를 즐기고 싶다면 '오쁘띠베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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